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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o Surface 헬멧 감상

도로에서 자전거를 좀 타면서, 개념없는 운전자 시키들의 위협과 반칙 속에 아차하면 골로 가겠다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런 넘들 좀 잡아다가 적당한 물리력과 함께 개념이라는 걸 머릿속에 심어주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으나, 도주하는 개넘들을 자전거로 잡기는 너무 힘들다. 뭐, 내 엔진이 좋지 않아 그 넘들을 못 따라가고 그런 건… 음……

결론은 내 몸은 내가 지키자.

혹시라도 모를 낙차시에 맨땅에 헤딩할 경우 골로 가는 건 순식간이다. 다른 건 몰라도 헬멧은 꼭 있어야 하는 아이템.

아아… 그러나 둥글넙적한 내 얼굴을 위한 헬멧은 어디에도 없고 잘 씌워지지도 않으며 어떻게 써보면 항상 받게 되는 질문.

“어느 별에서 왔니?”

그래서 심사숙고 끝에 골라본 것은 Giro사의 surface라는 물건이다.

 이래 생겼다.


외계인 혹은 버섯돌이 모드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보통 헬멧스러운 것을 골랐보았다.

나의 예상과 같이 외계인 혹은 버섯돌이로 보이진 않는다. 다만…. 초대두로 보일 뿐… 그나마 이래저래 테스트해본 헬멧 중에선 가장 덜 괴수스럽다는 평이… T-T

물건너 주문을 하는 바람에 다소 비용이 들었지만 운송비를 제외하곤 가격 자체가 비싸진 않은 편이다. 아직은 모르겠으나 구멍이 적어서 여름엔 좀 더울 거라는 의견이 있으나 앞뒤로 남고 옆으로 낑기는 크기 덕분에 쿨링이 안될 것 같진 않다.

분실하거나 파손된다면… 이걸 다시 사지는 않고 다른 걸 알아보겠다. ㅋㅋ. 싫어서라기 보단 써보고 싶은 게 많아서… 

 
아… 이 아저씬 이렇게 멋진데…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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